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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꽁 캠핑 (윤정주 그림책)

꽁꽁꽁 캠핑 (윤정주 그림책)
  • 저자 : 윤정주
  • 출판사 : 책읽는곰

책 안 읽는 아이도 보고 또 보는 윤정주 작가의 〈꽁꽁꽁〉 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 버릴 대탈주극! 솔이네 가족이 바닷가로 캠핑을 왔다. 그런데 솔이가 아이스박스 위에 놔둔 알이조아 초콜릿을 갈매기가 알인 줄 알고 휙 채 가 버린다. 알이조아는 갈매기가 잠든 새 살금살금 미역 줄기를 타고 탈출하다 그만, 게들이 쌓은 모래성을 무너뜨리고 만다. 다행히 오리 튜브를 만나 바다로 도망치지만, 이번에는 대왕 문어가 먹이인 줄 알고 삼키려 든다. 게다가 알이 없어진 걸 알고 쫓아온 갈매기까지! 바다에선 대왕 문어와 갈매기가 쫓아오고, 바닷가에선 게들이 집게발을 짤각대며 기다리고……. 알이조아는 무사히 솔이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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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장의 지대넓얕 7: 보수 VS 진보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채사장의 지대넓얕 7: 보수 VS 진보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저자 : 채사장^마케마케
  • 출판사 : 돌핀북

뉴스에서 정치인들은 왜 맨날 싸우는지 궁금하다면? 가상 체험 속 웃픈 선거와 현대 정치를 비유한 배꼽 잡는 축구경기, 채사장이 풀어 낸 정치 이야기는 다르다! “다음 권 나오길 목 빠지게 기다려요.” “사회 시간에 자신감 뿜뿜!” “어른이 봐도 재미있대요.” “우리 집은 온 가족이 〈지대넓얕〉 팬이에요.” ‘어린이가 인문학에 관심이 있을까?’ ‘초등학생이 어려운 역사, 경제, 정치를 이해할 수 있을까?’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어린이를 위한 인문교양 스토리 만화 〈채사장의 지대넓얕〉 시리즈는 출간 즉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고, 출시가 거듭되며 부모와 자녀 모두가 만족하는 필독서로 자리매김하였다. 몰입감 있는 이야기에 빠져든 아이들은 명쾌하게 정리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였고, 이 책을 함께 읽은 부모들은 그동안 익힌 파편화된 지식들이 하나의 줄기로 정리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은 어른들의 생각을 뛰어넘었고, 그들 역시 지적 대화에 목말라 있었다. 생산수단, 프랑스 혁명, 제2차 세계대전, 신자유주의, 후기 자본주의 등 어려운 개념과 용어를 빠르게 이해한 아이들은 엄마 아빠와 역사와 경제를 주제로 토론하는 모습도 보여 주었다. 인문학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다니, 학교 공부뿐 아니라 내 삶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지식 여행은 어느덧 ‘역사’ 편과 ‘경제’ 편을 지나 ‘정치’에 다다랐다. 어른들에게도 정치는 어렵고 복잡한 영역이다. 선거 때마다 누구를 뽑아야 할지, 뉴스에서 나오는 정치적 이슈마다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지 머리가 아프다. 정치인들의 부패와 무능력에 매번 실망하여 정치적 무관심을 정당화하기도 한다. 하지만 민주주의 사회에서 정치적 무관심은 가능하지 않다. 우리는 선거를 통해 진보와 보수를 선택할 권한을 가졌으며, 그 책임 또한 마땅히 시민인 우리의 몫이기 때문이다. 우리 삶의 거의 모든 것을 결정하는 정치. 이제 아이들과 마주앉아 정치 이야기를 나눠 보면 어떨까? 《채사장의 지대넓얕7 - 보수VS 진보》를 통해 보수와 진보의 구분, 민주주의와 독재, 정치와 경제의 만남까지, 현실과 분리할 수 없는 정치의 본질을 가장 단순하고 명쾌하게 만나보자. 줄거리 7권 〈보수VS진보〉 세계는 생각보다 단순하게 이루어져 있다 당신은 보수인가, 아니면 진보인가! 하나의 사안에 대한 두 개의 관점! 다시 열린 지식카페에서 치열한 토론이 펼쳐진다! 드디어 상위 신으로 승격된 알파는 자신의 친구 채를 위해 신적 능력을 다 써서 지식카페를 다시 차려 준다. 한껏 뿌듯해진 알파는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인간을 찾아 돌아다니다 깊은 고민에 빠져 있던 오메가를 발견한다. 과거 생산수단을 차지한 후 권력을 손에 쥔 알파의 친구이자 라이벌인 오메가. 지금은 조금 초라해진 모습으로 한숨을 쉬고 있었다. 오메가는 집안 어른들의 성화로 정치에 입문하려는데 무엇이 진보이고 무엇이 보수인지 모르겠다는 이유였다. 알파는 오메가에게 채의 카페를 소개해 준다. 채를 찾아 간 오메가는 신비한 가상 체험을 통해 보수나 진보는 개인의 취향이나 스타일과는 상관없으며, 신자유주의를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우리가 사는 이 세계가 안정적이라고 느끼는 이들은 신자유주의를 옹호하며, 최소한의 정부와 경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반대로 이 세계가 불안정하다고 느끼는 이들은 신자유주의를 비판하며, 세금과 복지의 비중을 높이는 방식으로 정부가 개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자를 보수, 후자를 진보라고 일컫는다. 이후 오메가는 채가 내 준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사회를 이루는 여러 집단이 어떤 정치적 성향을 띠고 있는지를 살피기도 하고 하나의 사안을 둔 양측의 입장이 어떻게 다른지도 공부한다. 빠른 속도로 지식을 습득한 오메가는 과연 훌륭한 정치인이 되어 민주주의의 이상을 실현할 수 있을까? 민주주의 사회의 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지적 대화 정치를 아는 어린이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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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한국사 (5천 년 역사가 단숨에 이해되는)

최소한의 한국사 (5천 년 역사가 단숨에 이해되는)
  • 저자 : 최태성
  • 출판사 : 프런트페이지

대한민국 대표 역사 강사 최태성의 5천 년 역사가 단숨에 이해되는 핵심 한국사 ‘외워야 할 것 많고 어려운 한국사, 쉽고 빠르고 재미있게 핵심 내용만 알 수 없을까?’ 많은 사람이 역사 공부에 앞서 품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역사 강사 최태성이 나섰다. 한국사 교과서 저자이자 누적 수강생 600만 명에 이르는 한국사 1등 강사로서 복잡하고 어려운 말 없이 우리 역사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한국사를 엄선해 한 권에 담았다. 고조선이 건국된 기원전 2333년부터 6·15 남북공동선언이 발표된 2000년까지, 반만년 역사가 단숨에 이해되는 한국사 입문서 《최소한의 한국사》다. 단 한 권으로 한국사의 맥락을 파악할 수 있도록 이 책은 중요한 사건, 인물, 문화유산을 두루 다루며 한국사의 주요 장면을 조명하고 역사의 큰 흐름을 잡는다. 시험에 나오기 때문에 중요한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이야기를 담았기 때문에 교양으로서 역사를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친절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이제 연도와 사건을 외워야 한다는 부담감은 내려놓고 재미와 의미로 가득한 5천 년 우리 역사를 이해하기 위한 최소한의 지식, 《최소한의 한국사》 속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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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나무

할머니 나무
  • 저자 : 석양정
  • 출판사 : 풀빛

모두에게 뿌리로 연결되어 오래오래 살아 숨 쉴 할머니 나무의 이야기 뜨개실에 줄줄이 매달린 포근하고 다정했던 할머니의 기억 서너 평 남짓한 작은 방에서 종일 가만히 시간을 보내는 할머니가 있습니다. 할머니 방 벽 한쪽에는 매일이고 보고 싶은 가족의 사진이 걸려 있고, 또 다른 한쪽에는 얼마나 문지르고 닦았는지 반질반질 윤이 나는 할머니의 보물 1호, 자개장이 있습니다. 또 언제든 몸을 편히 누일 수 있는 두툼한 요와 무료함을 달래 줄 텔레비전도 있지요. 할머니가 눕는 요 주변에는 리모컨과 휴지, 가족들의 전화번호가 적힌 노트 등 자주 쓰는 물건들이 뜨개실에 줄줄이 매달려 있습니다. 실만 살짝 당기면 물건을 집을 수 있습니다.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으면서도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생활하기 위한 할머니의 지혜였습니다. 할머니는 이 방에서 느리고 조용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해가 나면 해가 나는 대로 해바라기를 하고, 해가 지면 해가 지는 대로 고요한 밤을 보냈습니다. 마치 집 안 화분에 심어진 한 그루의 나무처럼, 가늘고 긴 뿌리를 움직이듯 뜨개실을 당겼다 풀었다 할 뿐이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는 대바늘로 자개장 아래를 훑으며 잃어버린 보청기를 찾았습니다. 엉뚱하게도 대바늘에 걸려 나온 것은 낯설지만 익숙한 뜨개실이었습니다. 할머니는 가만가만 실을 감으며, 이 실로 무엇을 만들었었는지 기억을 더듬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내 떠올렸습니다. 자식과 손녀를 위해 목도리를 뜨고 장갑을 뜨던 포근하고 다정했던 기억들이었지요. 다시 찾아올 할머니의 봄을 위해 할머니는 자개장 안에서 옅은 빛이 흘러나오는 구멍을 발견했습니다. 그 구멍 안에 자신이 잃어버렸던 것들이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할머니는 주저하지 않고 구멍 안으로 쏙 들어갔습니다. 구멍 너머에는 울창한 숲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무성한 잎을 자랑하는, 꽤 긴 세월을 살아온 것 같은, 아름다운 나무들이 서 있었습니다. 조금 전까지 자개장에 새겨져 있던 새들이 재잘거리며 날아다녔고, 사슴이 경쾌한 걸음으로 뛰어다녔습니다. 조금 더 숲으로 들어가자 할머니가 잊고 있던 젊은 시절, 푸릇하고 싱그럽던 할머니의 봄이 있었습니다. 여린 새잎처럼 부드럽고, 이슬처럼 반짝이던 봄이었습니다. 하지만 세차게 내리는 비와 무시무시한 바람을 감내해야 했던 날들도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지난 계절들을 덤덤하게 목도하며, 쥐고 있던 실을 돌돌돌 감아 보았습니다. 할머니는 느슨하고 부드럽게 자신을 감싸고 있던 나이테를 실 삼아 다시 뜨개질을 시작했습니다. 수많은 경험과 지혜를 담아 고이고이 엮었습니다. 기쁨과 위로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각자의 시간을 살아갈 자손들에게 남기는 귀한 유산이었습니다. 모든 게 홀가분해진 할머니는 뿌리를 땅에 내렸습니다. 어느새 겨울이 되었고, 사락사락 내리는 눈이 할머니를 포근하게 덮어 주었습니다. 할머니 나무는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기 위해 잠시 잠에 들었습니다. 과연 할머니에게 봄은 또 언제쯤 찾아올까요? 그리고 봄이 되면 할머니 나무는 어떤 모습으로 변할까요? 할머니와 우리가 뿌리로 연결되어 있음을 기억한다면 《할머니 나무》는 할머니라는 한 사람의 죽음이 단순한 소멸이 아니라, 다른 생명들에게 뿌리로 연결되어 끊임없이 살아 숨 쉰다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재)대한불교진흥원에서 주최한 ‘제2기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하였습니다. 글을 쓴 석양정 작가는 아흔 살을 맞는 할머니의 죽음이 머지않음을 느끼며 이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집 안에서만 생활하는 할머니가 실내에 심어진 나무 같다고 생각하며, 오랜 세월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혜를 자손에게 물려주고 다음 봄을 기다리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떠올렸지요. 석양정 작가는 이 이야기를 통해, 죽음과 이별은 우리의 끝이 아님을, 할머니의 삶은 하나도 빠짐없이 귀하고 아름다웠음을, 그리고 할머니의 사랑이 자손들에게 연결되어 영원히 살아 숨 쉴 것이라는 위로를 전하고 싶어 했습니다. 그림을 그린 조영지 작가는 정겨우면서도 따듯한 할머니를 그려 내 이야기 속 할머니를 살아 움직이게 했습니다. 실제 우리 할머니의 방처럼 늘 그리운 공간을 생생하게 그려 냈고, 수많은 할머니 나무가 살아 숨 쉬고 있을 아름다운 숲을 환상적으로 묘사했습니다. 자개장에 새겨진 섬세하고 우아한 나전 칠기가 펼쳐지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지요. 두 작가가 이렇게 함께 완성한 이야기는 세상의 모든 할머니들과, 모든 자손들을 위한 이야기입니다. 한 사람의 죽음은 결코 단절과 소멸을 뜻하지 않습니다. 할머니가 사는 동안 가족에게 베풀었던 사랑과 희생, 함께했던 모든 순간들은 절대 사라지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그 순간들이 우리 마음과 마음 사이, 단단한 뿌리로 연결되어 오래오래 살아 숨 쉴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이미 겪은 이별도, 다가오는 이별도 조금은 덜 슬플지도 모릅니다. 그림책 《할머니 나무》의 할머니처럼 숲으로 소풍을 간 모든 할머니가 평온하기를, 또 이 세상의 모든 할머니가 남은 계절을 기쁘게 이어 가기를 바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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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예언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소설)

꿀벌의 예언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소설)
  • 저자 : 베르나르 베르베르
  • 출판사 : 열린책들

인류의 미래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대모험 과학적 상상력과 역사적 사유가 만나 시작되는 기상천외하고도 매혹적인 이야기! 전 세계 3천만 부, 한국어판 누계 3천 쇄를 돌파한 신화적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소설 『꿀벌의 예언』. 꿀벌이 사라지고 인류 멸종의 위기가 닥친 30년 뒤의 지구를 목격한 르네는 미래를 바꾸기 위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모험을 떠난다. 인류를 구할 방법이 적힌 고대의 예언서 〈꿀벌의 예언〉을 찾아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르네와 그 일행은 과연 예언서를 찾아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한국 독자들을 만난 지 30년이 되는 특별한 해에 펴내는 『꿀벌의 예언』은 그간 천재적 이야기꾼으로서 진화를 거듭해 온 베르베르의 여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독특한 작품이다. 특유의 독보적인 과학적 상상력에 과거와 미래를 성찰하는 역사적 사유 또한 더해, 한층 확장된 스케일의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한다. 표지에도 30주년에 걸맞은 특별한 비밀이 숨겨져 있다. 앱을 통해 표지를 촬영하면 표지의 이미지가 움직이며 완성도 높은 모션 그래픽을 선보인다. 내용은 물론 디자인까지, 이번 소설은 오랜 팬은 물론, 처음으로 베르베르를 만날 독자들도 만족할 뜻깊은 30주년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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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나는 무엇이고 왜 존재하며 어디로 가는가?)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나는 무엇이고 왜 존재하며 어디로 가는가?)
  • 저자 : 유시민
  • 출판사 : 돌베개

과학 공부로 길어 올린 생명과 우주에 관한 진실, 인간과 사회를 이해하는 방법 “내 삶을 어떤 의미로 채울 것인가?” 지금 여기, 지식과 교양의 새로운 패러다임 과학의 사유와 인문학의 성찰이 함께하는 지적 여정 “문과도 과학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는 역사ㆍ정치ㆍ경제ㆍ글쓰기ㆍ여행 등 인문학 분야의 글을 써온 작가 유시민이 과학을 소재로 쓴 첫 책이다. 유시민에게 “지적 자극과 정서적 감동을 준 과학이론, 인간과 사회와 역사에 대한 생각을 교정해준 정보를 골라 새롭게 해석”했다. 과학과 인문학이 교차ㆍ통섭하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저자는 과학 책을 읽으며 인문학 공부로 배우지 못한 지식과 정보를 얻고, 과학의 토대 위에서 다양하게 사유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온전한 공부를 하기 위해 인문학과 함께 과학 공부를 해야 한다고, 회한의 감정을 실어 말한다. “다시 스무 살로 돌아간다면 인문학과 함께 과학도 공부하고 싶다.” 그리고 현재 인문학이 맞닥뜨린 위기와 한계를 뚫고 나아가려면 과학의 성취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인문학은 과학으로 정확해지고, 과학은 인문학으로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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