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전설〉은 동네에서 성격 고약하기로 소문난 호랑이와 그 호랑이의 꼬리에 운명처럼 딱 붙어 버린 꼬리 꽃의 이야기다. “맛있는 거 주면 안 잡아먹지!” 동네 구석구석을 돌며 괜한 위협으로 말썽을 일삼는 호랑이에게는 누구도 말을 걸지 않는다. 호랑이가 나타나면 이웃들은 으레 자리를 피했고...
『내 마음 ㅅㅅㅎ』은 일상에서 표현하는 마음의 단어들을 ‘ㅅㅅㅎ’ 글자로 산뜻하게 시각화하여 어린이의 마음을 투명하게 그린 그림책입니다. 하루에 시도 때도 없이 변하는 마음결을 글자로 표현하고, 글자는 어린이의 얼굴에 차곡차곡 포개집니다. 수수께끼 같은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는 어린이의...
『죽이고 싶은 아이』는 한 여고생의 죽음이라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죽이고 싶은 아이』는 보이는 대로만 보고 듣고 싶은 말만 듣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사람들로 가득한... 이꽃님 작가의 전작들이 십 대들에게 건네는 다정한 위로였다면, 『죽이고 싶은 아이』는 십 대들의 곁에...
『오늘은 집에서 문화센터처럼 놀아요』는 ‘흔한 재료, 부담 없는 놀이’를 모토로 집에서 아이와 놀아주는 부모들을 위해 쉽고 알찬 놀이를 담았다. 팬데믹으로 밖에 나가기 어려울 때, 어린이집 방학을 맞아 아이와 집에서 놀아야 할 때,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쥐여 주기 죄책감 들 때 등 온종일 아이와...
《아빠의 이상한 퇴근길》 김영진 작가 신작 세상 모든 엄마들에게 보내는 힘찬 응원! “아이의 환한 웃음을 날개 삼아 엄마는 오늘도 힘차게 날아오른다!”오늘은 엄마 회사에서 중요한 발표가 있는 날이에요. 엄마는 밤늦도록 발표 준비를 하고 서둘러 집을 나섰어요. 그 바람에 용이도 눈곱만 겨우 떼고...
호랑이, 강인한 한국 여성들의 이야기“할머니, 이야기 하나 해 주세요.” 할머니는 웃음을 머금고 깊은 숨을 한 번 쉰 다음, 한국식 “옛날 옛날에”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옛날 옛날에, 호랑이가 사람처럼 걷던 시절에……” ‘조아여’(조용한 아시아 여자애) 릴리, 병든 할머니를 위해 ‘마법 호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