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하고 불연속적인 감각만이 유일한 논리로 작용하는 세계이미지는 진술하고 서사는 침묵하는, 멈춘 소설의 세계[자음과모음 트리플 시리즈]는 한국문학의 새로운 작가들을 시차 없이 접할 수 있는 기획이다. 그 열두 번째 작품으로 민병훈 작가의 『겨울에 대한 감각』이 출간되었다. “아직 명명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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