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의 배경이 되는 때는 18세기 말, 프랑스와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유럽의 국가들이 국경 언저리에서 끊임없이 전쟁을 벌이던 시기이다. 어린 시절 신동이라고 불리던 바이올린 연주자 요하네스 카렐스키는 오페라를 작곡하고 싶다는 꿈을 못다 이룬 채 전쟁에 나서게 된다. 음악과 결별하게 되었다는 상실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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