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하고 배가 고프던 엄마, 아빠의 어렸을적 이야기를 담은 동화. 급식으로 받은 빵을 동생에게 갖다 주려고 교실 가마니 밑에 감춰 두었던 순님이, 구멍 난 고무신 속으로 흙이 자꾸 들어와 걸음을 못 걷는 순아, 연필심이 박힌 친구의 팔에서 피를 빨아 내 주는 동우, 젖먹이 조카의 기저귀 고무줄을 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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