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라는 독특한 언어와 감수성을 매개로 조용하지만 거침없고, 육체적이고, 따스한 청각장애의 세계를 만나다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삶을 상상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손으로, 몸짓으로, 표정으로 자유롭게 소통하는 청각장애인의 세계를 아름다운 문체로 그려낸 자전적 에세이다. 청각장애인 할아버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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