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백종훈이 서른을 넘긴 나이에 원불교 수행 길에 오르면서 그동안 깨닫고 느낀 점을 풀어쓴 문학에세이집이다. 백종훈교무는 종교적 깨달음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과 삶에서 모자란 것을 채우고 또 스스로를 비워내는 과정을 글로써 담담히 풀어내고 있다. 백종훈교무는 좌절과 회한 속에서도 소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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