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의 제목처럼 ‘이상한 나라’에서나 볼 법한 그림들이 도발하듯 인간들을 맞이합니다. 상식적인 단어의 뜻풀이와 달리 다소 불온해 보이는 그림은 기다렸다는 듯이 인간 중심의 사고를 날카롭게 꼬집으며 우리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 정말 친구 맞아요?” “나를 보는 게 재미있나요?” “내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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