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후 10년이 지나도록 꾸준히 사랑받아 온 이야기가 개정판으로 컴백무대는 자그마한 책상 위, 하지만 운동장처럼 드넓은 우리들의 이야기오늘도 교실에서는 지우개 따먹기 놀이가 한창이다. 놀이의 승자는 단연코 상보. 공부든 뭐든 못하는 게 없는 준혁이도 지우개 따먹기만큼은 상보의 적수가 못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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