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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지탱하는 별것 아닌 것들에 관한 이야기 분노도 냉소도 아닌, ‘모래알만 한 선의’가 품은 어떤 윤리적 삶의 가능성“비관보다는 낙관을, 절망보다는 희망을 갖게 하는 글” _홍성수(숙명여대 법학과 교수, 《말이 칼이 될 때》 저자) “별것 아닌 선의를 담은 손길과 눈빛이야말로 서로에게 잊을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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