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난 수염>은 기발한 상상력과 즐거운 그림이 만난 재미있는 스리랑카 그림책이다. 수염이 마구마구 자라나 온 마을을 휘감아 버린다는, 재치가 돋보이는 이야기와 둥글둥글 경쾌한 그림이 잘 어우러져 있다. 바분 할아버지는 수염을 자를 가위나 면도칼이 없어, 작은 생쥐를 길러 수염을 대신 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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