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 먼지가 뿌옇게 낀 흐린 날, 집 밖에 나가 놀지 못하는 한 아이는 ‘자기만의 집’을 상상하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마법처럼 꽃이 스스로 자라는 놀이터, 일 년 내내 맑은 공기를 내뿜는 식물 연구소, 추운 겨울에 동물이 쉴 수 있는 아주 커다란 온실······. 아이는 꽃과 나무가 자라는 집을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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