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풀잎 무늬 커튼 너머로 빨간 화분이 보입니다. 활짝 피어난 꽃에서는 향기가 나고요. 그 향기가 바람을 타고 시인 아저씨 코끝에 닿습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빵빵! 대체 무슨 소리일까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그림책, <바람이 살랑>은 화사한 색감으로 어린 날의 기억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하는 화가 조미자가 쓰고 그린 작품입니다. 장난꾸러기 아이의 시선을 잡아끄는 바람의 순환을 바탕으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상을 가만히 둘러보게 하는 따뜻한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