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과 야만의 뒤엉킴에 저항하는 생명의 힘!”문장은 전투와 같고, 표현은 양보할 수 없다 간결하면서도 힘이 있는 문장은 표현의 정확성이 담보될 때 가능하다. 작가 김훈을 얘기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문장과 표현의 힘이다. 소설 『달 너머로 달리는 말』에서는 그 힘이 더욱 빛을 발한다. 문장은 잘...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