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진실하게 살기 위해 애썼고, 내고난의 길에서 인내력을 길렀습니다.” 우리의 화가, 그리운 모두의 아버지 박수근의 그림을 감상하며 가난과 민중, 전쟁과 민족 같은 단어들이 여지없이 묵직한 의미들로 피어나는 걸 막을 수는 없겠지만, 이 책을 펼쳤다면 모든 이성적 논리회로를 거두고 그가 늘 강조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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