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론가 유지나 교수가 영화라는 프리즘을 통해 들여다본 세상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영화와 현실의 경계를 나누어 보는 시각은 존재해 왔다. 이를테면, “그건 그저 영화일 뿐이야.”, “영화와 현실은 다른 것 아닌가요?”라는 말도 이상한 것이 아니다. 그런데 내겐 그 반대 상황이 벌어졌다. 지난 십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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