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이 서울과 베를린을 오가며 완성한 신작 소설. 두렵지만 사랑해야 했던 사람들의 뜨거운 열정과 빛나는 순간들, 가슴 저릿한 슬픔과 용서의 기억을 작가 특유의 섬세한 필치로 그려나간다.작가는 사랑과 이상을 잃고 삶의 방향을 찾아헤매는 사람들의 삶이 뒤얽히는 공간으로서의 베를린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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