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집에서 걸어나와 역사의 광장에 서기까지… 언어와 세계에 대한 웅숭깊은 성찰을 담은 단정한 시편들 시력 42년, 종심(從心)을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빛나는 시작활동을 하고 있는 김명수 시인의 열번째 시집 『언제나 다가서는 질문같이』가 창비시선 422번째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1977년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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