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된 내가 열일곱 살의 ‘나’에게 건네는 위로스무 살이 되기 전에 내 몸의 눈물을 말려버리는 것이 목표인 연두의 이야기! “행여 또다시 눈물이 흐른다 해도 바람이 말려줄 거다. 바람은 불고 지나가고 또다시 불어오니까.” 아버지가 죽자 새엄마와 이복동생과 사는 연두는 혼자 남겨질까 봐 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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