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영이」로 창비신인소설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작가 김사과의 첫 번째 청소년소설. 외로운 중학생 ‘나’와 그의 하나뿐인 친구 ‘b’, 그리고 정체불명의 남자 ‘책’에 관한 이야기로, 분노를 품은 청소년들의 절박한 고통이 슬프고도 아련하게 전해지는 장편소설이다. 창비청소년문학 시리즈 3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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