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 생각을 스치는 시와 에세이로 마음을 걷다 - 한 때 글이 트라우마였던 적이 있었다 뜬 눈으로 써내린 원고를 삼류소설이라 내던지던 사수 때문이었는지 더 이상 나올 말이 없는 가슴을 손톱으로 긁는 듯한 통증 때문이었는지 - 이젠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하지만 어쨌든 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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