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철학 서사시로, 미완성의 원고를 그가 죽은 후 키케로가 발간한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의 목적은 공화정 말기의 혼란한 세태 속에서 생활하는 당시 사람들의 마음에서 불안을 제거시키는 데 있으며 그러한 목적을 위해 에피쿠로스 및 원자론자(原子論者)의 철학을 바탕으로 하여 이 세계의 온갖 존재와 현상이 신이나 인간의 영혼은 물론, 심리적·사회적 현상도 전부가 물질적이라는 것을 설파하여 신에 대한 외경심이나 죽음에 대한 공포 등이 전적으로 무의미하다는 것을 가르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