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에 내몰리고 인문계에 못들어 기죽은 공고 아이들의 교실. ‘너희를 절망 속에 내버려 두지 않겠어. 너희가 외로움 속에 시들어 가는 것을 보고 있지만 않을 거야.’ 다짐하며 끝까지 아이들 속으로 들어가는 교사가 있다. 냉기가 흐르던 교실에서는 마침내 아이들의 따뜻한 웃음소리가 배어 나온다. 책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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