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을 매만지면서...,굴뚝새처럼 눈을 묻고 어깨를 낮추고 보아야 예쁘답니다. 해 아래 새로운 것은 없습니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나태주습니다. 모든 사랑은 연민의 다른 이름이기 때문입니다.씌어진 것이 아니라 읊어진, 자신을 발견해내고 벗들 사이의 깊이를 더한 낭독이 있습니다. 작고 하찮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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