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김정범은 나긋나긋 자신에게 더없이 소중한 음악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의 생에서 음악은 핵심적인 요소여서 애초에 삶과 음악을 분리해 추억하는 것이 불가능해 보인다. 이 책을 읽으면, 나를 만들고 나와 함께 살아온 음악들은 무엇이었던가, 가만히 삶 전체를 되돌아보게 된다. _이적(대중음악가)
“지금, 당신은 어떤 음반을 듣고 있나요?”원하든 원치 않든, 우리는 무언가를 참 많이도 ‘들으며’ 살아간다. 어느새 음악은 귓전을 맴돌거나, 스쳐 지나가는 소리일 뿐이고. 찾아 듣는 즐거움은 사라져 실물 음반도 낯설게만 느껴진다. 『푸디토리움의 음반가게』는 팝재즈밴드 ‘푸딩’으로, 세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