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그때 그 시절, 계엄의 악몽을 기억하는 이 누구랴. 상처가 다 아문 줄 알았다. 흘러간 얘긴 줄 알았다. 그러나 지금 어두웠던 역사가 반복되려 하고 있다…… "M을 제거하고 싶어." 대통령 암살 주모자이자 간첩으로 현상수배된 조각가 서문도. 사랑하는 여인과의 평범한 삶을 꿈꾸던 그는 어쩌다 대통령 암살 계획을 꾸미게 되었을까. 그에게 다가온 절름발이 창녀의 정체는 무엇인가? 최후의 금기마저 깨는 대담하고 강력한 소설! 충격적인 결말과 지독한 슬픔에 전율할 수밖에 없다!
한국 추리문학의 대부, 그때 그 시절의 악몽을 이야기하다!
《여명의 눈동자》의 저자 김성종의 장편소설『계엄령의 밤』. 한국 현대사의 비극을 가슴속 깊은 곳까지 전달하며 재미와 감동을 놓치지 않는 작가 김성종의 이번 소설은 1950년 한국전쟁에서 1980년 군부독재로 이어지는 30년에 걸친 이야기를 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