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비참하게 버려진 조선 마지막 황녀의 삶을 기억하라! 덕혜옹주의 미친 인생을 그린 국내 최초 장편 실화소설. 그녀의 죄는 세 가지였다. 지나치게 영민한 것, 품어서는 안 될 그림움을 품은 것, 조선 마지막 화제의 딸로 태어난 것... 고종의 사랑스러운 막내딸이었지만, 일본에 볼모로 잡혀가 감내해야 했던 37년간의 비참한 삶, 원수나 다름없는 남자와의 강제 결혼. 15년간의 정신병동 감금, 하나뿐인 딸의 자살, 조국의 외면... 조선 최후의 황족이었지만 지금은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여자. 그녀의 이름을 기억하는 자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