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최두석 교수가 감명깊게 읽은 시 66편과 그에 덧붙인 짧은 에세이를 함께 엮었다. 거기에 서양화가 윤금숙씨의 단정한 그림이 어우러진다. 지은이가 시를 읽으면서 느낀 상념들이 자유롭게 펼쳐지는데, 이름하여 '딴전 피우는 시읽기'. 이를테면 고은의 '호박꽃'을 읽고 호박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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