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소원은 그 대를 한번 보는 것, 제 몸을 부수고 뼈를 갈아서라도 하늘에 제사를 지내겠습니다. 편지를 쓰다가도 이리 서러워 목이 메이니 다시 무슨 말을 더 하오리까- 안평대군의 궁녀 운영, 그리고 김진사. 그들의 허락되지 않는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가 글에 담겨있다. 마음을 전할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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