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애란 시인의 『난 학교 밖 아이』. “공부하기 싫어 학교 때려치웠구나?” 학교를 그만둔 날부터 나는 세상의 따가운 시선을 받아야 했다. 청소년은 으레 다 ‘학생’이라 여긴다. 『난 학교 밖 아이』에는 학교 폭력, 질병, 가정 폭력과 빈곤, 친구 관계 등으로 고통을 겪다 학교를 떠난, ‘학생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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