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변호사에서 국회의원이 된, 박주민의 삶과 생각백팩을 멘 꾀죄죄한 행색이 거지 중의 상거지라는 의미로 그를 ‘거지갑’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생겼고, 그 별명은 삽시간에 인터넷을 달궜다. 물론 폄훼가 아니라 애정과 존경을 담은 애칭이었다. 그렇게 부르는 사람들의 마음을 모를 리 없는 박주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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