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된 언어로 그리움과 슬픔을 표현하고 한국 현대시의 새로운 장을 연 정지용 초판본 시집을 만나본다. 1935년에 발간한 첫 시집을 표지 디자인은 물론이고 본문 글자 크기, 페이지 글자 크기, 판권 모양 등 오리지널 초판본 그대로 복원한 것으로, 〈향수〉나 〈홍역〉, 〈유리창〉 등 정지용의 대표작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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