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문학을 이해하려면 그리스·로마 신화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듯, 동양문학에서는 열국지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즉 춘추전국시대는 천군만마(天軍萬馬)의 혼전(혼전)의 시대일 뿐만 아니라 지용(智勇), 변설(辯說), 학술(學術), 문장(文章)이 그 새로움을 다투는 정사상혼(正邪相混), 순박병진(純駁竝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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