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힐리의 매혹적인 심리 스릴러 소설 『엘리자베스가 사라졌다』. 82세 할머니, 모드는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고 있다. 차를 끓여놓고도 깜박하고 마시지 않고 가게에 와서는 왜 왔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가끔은 자기 집도 못 찾고 딸 헬런과 손녀 케이시를 알아보지 못할 때도 있다. 하지만 모드가 확실히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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