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녕 신작 장편소설. 주인공인 소설가는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고도 원고를 끝내지 못하고 매일을 무기력하게 보내는 인물이다. 그러던 어느 날 에이전시 직원인 K를 통해 어느 재일교포 여인이 보낸 편지와 숫자놀이 책 한 권을 건네받는다. 책 속에는 여인이 사고로 잃은 아이의 혼을 찾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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