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코뿔소를 그린 화가, 『알브레히트 뒤러』는 <철갑코뿔소> 판화를 통해서 르네상스 독일의 예술과 교양 그리고 문화와 사회를 구슬 속 요지경처럼 들여다본다. 뒤러가 남긴 철갑코뿔소는 주문자가 요구한 작품이 아니라, 화가 스스로 경쟁력 있는 소재를 발굴한 사례이다. 이 책은 뒤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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