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일의 신작 장편소설. 이혼을 경험한 주인공 한선재는 어머니인 임로사의 화랑에서 대리인으로 일을 하고 있다. 피를 나눈 남매가 아닌 오빠 한선묵은 화랑 옆 작업실에서 일을 하고있다. 선재와 선묵의 어긋난 사랑, 그 사이로 도둑이 되어버린 선묵을 의심하고 있는 유장건 형사가 끼어 들어 파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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