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아홉, 자살 일기》는 아무런 전조증상도 보이지 않았던 한 아이의 갑작스런 죽음 뒤에 남겨진 사람들의 고통과 무력감, 죄책감을 차분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은 자살로 생을 마감한 고등학생 미셰의 일기로, 자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동기 등이 나와 있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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