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적인 시적 세계를 구축한 쥘 쉬페르비엘의 단편 12편을 엮은 책이다. 불가사의한 세계를 무대로 전혀 예측하기 힘든 이야기를 펼치는 저자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삶과 죽음, 동물과 인간, 현실과 몽상, 지상과 천상이 서로를 마주 대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이 가능해지는 저자의 '우주'로 들어가 ‘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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