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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근대 과학이 시작되기 이전에는 과학과 기술이 엄격하게 분리되어 있었다. 과학은 자연현상의 원인을 설명하는 논리체계였고, 기술은 자연을 실생활에 유용하게 이용하는 방법이었다. 과학은 학자들에 의해서 계승 발전되어 왔고, 기술은 장인들의 손에 의해 발전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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