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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고 위험한 시인의 끔찍하게 아름다운 날들의 기록!『오빈리 일기』는 시인 박용하가 양평 시골마을 오빈리에서 보낸 1년간의 기록이다. 1989년 문예중앙으로 등단하여 네 권의 시집을 펴낸 그는 이 책을 통해 산문으로는 처음 독자와 만난다. 2008년 가을, 오빈리로 들어온 그는 오빈리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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