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원 포토에세이 『눈부신 모퉁이』. 이 책에 실린 사진들은 적막한 사찰과 바다, 어둑한 골목길, 심지어 사막의 모래바람 속에서도 용케 ‘사람’을 포착한다. 저자는 사람을 통해서 만나는 사소하지만 진솔한 것들의 따스함을 사진을 통해 전달한다. 책 곳곳에 적힌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과 깨달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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