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심 샤탕 장편소설『그림자의 제국』. 파리 시내의 박제 가게에서 일하는 스물일곱 살의 여성 야엘 말랑. 평범하다 못해 지루하기까지 하던 그녀의 삶이 어느 날 갑자기 악몽으로 변한다. 집 안의 거울에 낯선 그림자들이 비치더니 컴퓨터가 저절로 켜지며 모니터에 기이한 문장이 떠오르고, 알 수 없는 상징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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