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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카테고리

기술과학
도서 날의 식탁
  • ㆍ저자사항 한솔 지음
  • ㆍ발행사항 서울 : 티라미수 The Book : 이퍼블릭, 2022
  • ㆍ형태사항 257 p. : 천연색삽화 ; 21 cm
  • ㆍ일반노트 티라미수 The Book은 이퍼블릭의 인문·에세이 브랜드임
  • ㆍISBN 9791166377198
  • ㆍ주제어/키워드 보통날 식탁
  • ㆍ소장도서관 치악산작은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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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GLEM00012049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치악산]종합자료실
594.504-한55ㅂ
자료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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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대출신청 상호대차
GLEM00012049 [치악산]종합자료실
594.504-한55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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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차례차례 바뀌는 계절, 이 멋진 지금을 봐.” 스쳐가는 계절을 붙잡아 아낌없이 누리는 오늘 치의 행복 푸근하고도 화사한 ‘리틀 포레스트’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훈훈하고 싱그러운 책. 계절이 바뀔 때마다, 마음이 고플 때마다 꺼내 읽게 될 책이다. _김신회(에세이스트, 《가벼운 책임》 저자) 책을 읽다 보면 냉장고에 가까운 계절을 채우고 싶어진다. 나에게 수고스럽고 싶어진다. _임진아(삽화가, 《오늘의 단어》 저자) 흘러가고 또다시 찾아오는 계절과 각 시기에 맞는 음식을 사진과 글로 소담히 담아낸 에세이. 도시는 편리하고 풍요롭지만, 때로 우리를 불안하고 허기지게 만든다. 남들만큼 빠르게 살아내느라 꽃이 피는지 낙엽이 지는지 실감할 겨를도 없이 계절을 스쳐 보내고, 스스로를 먹이는 데 쓸 에너지조차 없어 배달음식과 밀키트로 식탁을 채우곤 한다. 몸과 마음이 헛헛해지는 이런 도시 생활에 지쳐, 작은 시골 마을에 둥지를 튼 저자는 손수 가꾼 ‘하나밖에 없는 우주’에서 자신과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식탁을 차린다. 봄이 닿은 자리에 내리쬐는 햇살, 후텁지근한 여름밤에 불어오는 한 줄기 바람, 여기저기서 저마다의 빛깔을 뽐내며 곱게 물드는 가을의 나뭇잎, 머리가 띵하게 추운 겨울날 포근하게 내리는 눈까지……, 책 속에는 사계절이 눈부시게 펼쳐진다. “파릇한 향기가 코끝을 적시고, 시원한 바람이 얼굴을 스치는 것만 같다”는 김신회 작가의 추천사 그대로, 책을 열면 환기창을 연 것처럼 순식간에 기분이 상쾌해진다. 그뿐 아니라 봄의 ‘냉이 장아찌’로 시작해서 여름의 ‘다슬기 장조림’, 가을의 ‘콩 커리’, 겨울의 ‘시래기 오일 파스타’까지 계절마다 펼쳐지는 제철 재료와 음식 이야기는 절로 군침을 유발하고, 재료를 만나고 다듬고 요리하는 과정은 그 자체로 오늘 하루를 애틋하게 만들어준다. 푸드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한 이력 덕분에 별스럽지 않은 흔한 재료도 저자의 손을 거치면 정갈하면서도 먹음직스러운 한 그릇으로 변신한다.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어도 그러기 쉽지 않은 시절에 답답함을 느낀다면, 하루가 멀다 하고 먹는 배달음식과 밀키트에 물려 있다면, 계절 속에서 찾은 작은 행복을 그러모아 차려낸 보통날의 식탁을 만나보기 바란다. 싱그러움과 위안을 얻는 것은 물론이고, 아무렇지도 않은 보통날 속에 숨어 있는 반짝이는 순간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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