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거라. 양반이든 천민이든,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은 반드시 귀히 쓰일 데가 있어서 하늘이 낳은 것이다.”세상에서 가장 천한 신분으로 태어나 자신들의 마을에서만 갇혀 지내야 했던 백정의 아이들. 한자는 물론이요 흔한 언문도 배우지 못해 세상과 소통할 수 없었던 아이들에게,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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