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랑한 동심과 명랑한 광기의 경계에서 말랑말랑한 시를 놀다 말로 태어나 놀이로 성장하는 개구(開口)쟁이 오은의 천진난만 말놀이 애드리브 2002년 <현대시>로 등단한 오은 시인의 첫번째 시집 『호텔 타셀의 돼지들』. 오은 시인은 언어적 셕명을 통해 사회적 부조리와 불평등에 저항한다. 그의 작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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