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레마르크는 망명지에서 <네 이웃을 사랑하라>, <개선문>, <그늘진 낙원> 그리고 <리스본의 밤> 등으로 구성된 ‘망명소설 4부작’을 쓰기에 이르는데, 그 중 <리스본의 밤>은 1939년에서 1942년이라는 제2차 세계대전 초반이라는 시간적 공간 하의 유럽에서 더 이상의 도피처를 찾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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