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만들어낸 새로운 별을 바라보며 히페리온의 세 번째 별은 더없이 환하게 웃었다. 지금 이 순간, 에니샤는 행복했다. 히페리온의 황녀이자 아르커스의 대법사, 에니샤 로드고 히페리온. 슬픔을 이겨내고 찾아온 평화 속에서 모든 것이 안정을 찾아간다. 그리고 에니샤는 새로운 호칭을 가지게 되는데...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