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인 강정숙과 주고받은 연서는 수백 통에 이르렀고, 그것들은 『그 어딘가의 구비에서우리가 만나듯이』라는 책으로 남는다. 채광석의 사랑은 “언제나 슬픔과 증오의 장막을 찢고 태어나는 것”이다. 그러니 고통이 따를 수밖에 없다. 그는 “한 사람을 사랑과 믿음의 상대자로 택할 때 나는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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