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자신과 글을 쓰는 동료들, 동시대를 사는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 쓴 책이다. 그런데, 희망이 자주 거짓 희망으로 변질된다는 것을 알기에 전도된 방식으로… 이 책은 허무, 고독, 슬픔, 연민, 고통, 죽음 따위의 부정적인 - 세상은 그렇게들 말하지만 작가로서는 납득할 수 없는 - 주제어로 넘쳐난다. 이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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